타이난을 역사적으로 배우게 되는 투어
저랑 친구는 일정에 타이난을 넣을 건지 말건지 고민을 하다가 생각보다 일정이 여유로워서 넣게 되었답니다~
원래 일정은 주말에 보얼을 가서 기욤뽀짝한 프리마켓을 보러 가는 게 목표였는데..
평일에 하는 투어가 최소인원 미달로 취소가 되어서 결국은 주말에 투어를 가게 되었답니다 ㅠㅠ
아쉽지만.. 투어를 한다는 것에 감사하고.... 룰루랄라 가게 되었습니다~
클룩에서의 투어일정은 이렇습니다요! 아주 야무지게 일정이 짜여있어요!!!
드롭장소가 아이허 아니면 미려도역이긴 했지만 다른 팀들은 원하는 곳을 미리 말씀드렸는지 다들 원하는 위치에서 내리시더라고요... 참고하세요 다들~
예약확정이 된다면 톡으로 요래요래 연락이 온답니다~
투어 날짜 하루 전에 단톡방이 열려서 한번 더 공지를 해주셨어요!!
가이드님이 한국인이셔서 소통에는 문제가 없었어요! 아주아주 편했지요~
가이드님이 원활하게 고를 수 있게 점심메뉴를 미리 공유해 주셨어요
저는 먹을 거에는 진심이기에 메뉴판에 적힌 상호명을 검색해서 비주얼까지 보고 침을 질질 흘렸답니다~
너무 예쁜 미려도역... 음료 인증사진만 찍은 게 다인지요.....
(이 음료도 맛있어요~ 맛은 그냥 녹차맛.)
투어에서는 꼭꼭 늦지 않고, 도착하셔야 합니다!!!!
가이드님을 만나고 투어버스를 타러 가는 길인데요~ 가이드님이 미려도역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저 미려도 역 입구는 기도드리는 손모양을 형상화했다고 해요!
그리고 신기한 건 입구 네 곳의 끝부분에는 레이저가 나오게 되어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레이저가 모두 모이는 곳에 의미가 또 있다고 하셨어요!!
버스는 이렇게 2층버스랍니다~ 1층에는 짐칸이고 2층은 이렇게 좌석이 있어요!!
괜히 2층버스는 설레요 껄껄 이 날 투어는 4팀이었어요 총 9명이었답니다~
이 큰 버스를 적은 인원만 사용해서 자리도 엄청 여유롭고 좋았어요!
버스에 올라타서는 가이드님이 간단하게 타이난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어요!
그 설명을 듣고 투어를 다니니 보이는 것도 많아지고, 뭔가 더 친근해졌달까요..
저는 그래서 투어로 다니는 것도 좋아해요!!
평소에 관심이 없던 부분들도 설명을 듣게 되면 재밌어지고,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렇게 가이드님의 간략한 타이난 역사를 듣고, 저는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아주 이쁜 꽃나무를 길에 심어논게 신기해서 한 장 찍었어요
여행 나온 기분 뿜뿜 했어요 모든 풍경이 새롭고 신기하고!! 이 맛에 여행하쥬~
- 츠칸러우 (적감루)
여기서도 역사적인 이야기와 함께 이것저것 얘기 나눴어요 허허
네덜란드 지배시절에는 사탕수수물과 찹쌀풀에 굴껍데기가루를 섞어 만들어서 벽돌 사이사이를 채웠다고 해요
지금의 시멘트를 굴과 찹쌀풀로 만 든거지유~~
던져서 나오는 면으로 점사를 봅니다~
저는...... 불안해서 안 했어요.... 낄낄... 괜히 안 좋은 거 나오면 이 날을 탓할 거 같아서...
신기하게 이 계단에 올라가는 인원을 이렇게 표시해 놨더라고요.
오와 이렇게 인원수가 정해져 있다고..?라고 생각하면서 올라가는데...
그럴만하더라고요... 괜스레 더 무서워졌어요 껄껄...
올라가 보면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아요!!
한층 올라갔다고 아주 탁 트이는 느낌이 들었달까요...
- 안평수옥( 안핑 트리하우스)
다음으로는 안평수옥을 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신나게 그림자컷 한번 찍어주고요~
타이난 투어 티켓들은 하나같이 알록달록하고 예쁜지 모르겠어요...
무조건 사진 남겨야 하는 색감.. 날씨까지 좋으니 너무 예뻐요
안평수옥 입장하자마다 보이는 건물에 들어서며 가이드님이 재밌는 걸 보여주시겠다고 보여주신 곳..
저기 위쪽에 물이 있는데, 붓에 물을 콕 찍고 종이에 그으면 저렇게 먹을 칠한 것처럼 글씨가 써져요!!!
완전 내서타일... 너무 재밌었다..... 아가들이 오면 환장하고 놀 거 같아....
날씨가 좋으니 뭔들 안 예쁠까요... 진짜 해는 따가웠지만 오래간만에 광합성 지대로 하는 기분 최고
안평수옥은 이렇게 나무가 무슨 건물 뼈대 되어있어요!!
역시... 자연은 멋있어.. 대 다네.... 최고야...
- 안평고보 (안평수옥 바로 옆!!!)
대만은 신을 모시는 곳이 주변에 계속 있다고 가이드님이 알려주셨는데요.
그 말을 듣고 보니 가오슝에서는 신을 모시는 곳이 엄청 많더라고요.
타이베이에서는 그런 분위기를 못 느꼈는데 가오슝의 분위기는 달라서 신기했어요!!
타이베이랑 가오슝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사진 한번 보시고 좋아하는 분위기인 곳으로 정하시면 될 거 같아요!!!
영수증 로또 되게 해 주세요....
- 점심, 자유시간
저랑 친구는 점심 먹고, 구경은 다 한 거 같아서 빙수를 먹으러 갔답니다~
- 쓰차오 그린 터널
이 그린터널도 제가 기대한 곳 중 하나인데요
맹그로브 나무를 배를 타고 구경하는 투어랍니다!!!
이렇게 화장실 의자.. 가 줄 맞춰 놓여있고 아무 곳이나 앉아주시면 된답니다~
자리는 무조건무조건무조건 맨 앞자리 앉으세요!!!!!!!
그리고 모자... 꼭 쓰세요......
친구가 진짜 열심히 노력해서 이렇게 잘 찍었어요...
제가 찍은 건 쨔쟌... 이렇게 앞에 분들의 모자들이 귀엽게 나왔어요..
그래서 초반에 사진을 포기하게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뭐 기대한 것만큼 뭐가 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예뻤어요!!!
여기서는 그냥 머리만 조심하세요....
- 타일염전
제가 제일 기대했던 곳은 염전에서 보는 일몰!!!!!!!!!!!!!!!!!!!
사진만큼 정말 예뻤어요!!!!! 일몰시간은 생각보다 빠르더라고요 5시 10~15분 정도였어요!!!
❤️❤️❤️
(❁´◡`❁)
(●'◡'●)
일몰 구경 싹 해주고, 가이드님이 비싸지만 비싼 값을 한다는 소금이 뭔지 구경하러 기념품샵에 왔어요
여기서 최고급 소금은 짜지 않고 단맛이 싹 올라와서 스테이크에 찍어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저는 소금에 관심이 없었는데요. 직장에서 상사분이 본인은 여행을 다니면 기념으로 그 나라 소금을 사는 편이다
라고 하신 말에 아주 크나큰 깨달음을 얻고 저도 한번 구입했어요!!!! (이게 어디 있는진 모르겠네...)
기념품샵에서 구매를 하고 나가려는데 직원분이 이런 지퍼백을 하나 주시더라고요!!
이게 뭐지 하고 있는데 가이드님이 저기 밖에서 소금 가져가라고 하시더라고요
밖으로 나왔더니 저렇게 가져가라고 소금이 놓여있었어요!!
이 소금은 먹지 말고 입욕제로 쓰라고 하셨는데요. 욕조 없으면 뜨신물 조금 받아서 발신욕하면 좋을 거 같아요!!
이렇게 클룩에서 예약한 투어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해봤는데요
집에 오는 길이 생각보다 많이 막혀서 7시 넘어서 미려도역에 도착했어요!!
근데 중간중간 다른 팀들 내려드리고 해서 10분 정도는 딜레이 된 거 같지만!!!!
그래도 저는 차 막혀서 잠잘 자고 좋았어요 :0
투어 고민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랄게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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