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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

#01 [가오슝 4박5일 일정] 1일차 '딘타이펑 가오슝점' 웨이팅 솔직후기 내돈내산

by nanna-1113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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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 지옥.. 딘타이펑 


진짜 딘타이펑은 웨이팅때문에 욕하면서도 안 가면 정말 서운해요... 어쩔 수 없어....

저랑 친구는 딘타이펑은 꼭 일정에 넣자고 했던 곳이라서 냅다 대만 도착 첫 음식을 딘타이펑으로 정했습니다!!

가자마자 먹는 처음 음식이 아주 큰 의미가 있고, 중요한건 저뿐일까요..

맛있는 음식과 기분좋은 시작을 하고 싶어요... 그래서 믿고 먹는 딘타이펑으로 정했어요!!!

 

 

 


딘타이펑 가오슝점


 

 


 

여러분 이거보세요,,,, 딘타이펑 앞에 사람들이 갈 곳을 잃은 채 기다리고 있었어요..

내려가자마자 아 저기구나 싶을정도로 아주 바글바글했어요...

구글에서 미리 웨이팅정보를 봤는데요.. 3시간인가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더라고요..

갈까 말까 하다가 간 거였는데... 거짓이 아니었네요...

 

 

 

 

 

내려가셔서 입구쪽으로 가시면 이렇게 영수증으로 뽑아주신답니다~

그것도 한글로 되어있는 웨이팅 종이!!!!! 저기 나와있는 큐알을 찍어보시면!!

 

 

 

이렇게 실시간으로 대기상황이 나오고, 주문도 이 큐알로 할 수 있답니다

큐알로 미리 해놓고 입장할 때 메뉴 체크 한번 해달라고 체크표시 해놓으면 확인도 해주는 거 같더라고요..

 

 

 

 

드디어 입자앙 ....감격입니다...

진짜 정확하게 한 시간 반 웨이팅 했습니다.... 예상대기시간 아주 정확해요

이렇게 입장할 때 미리 주문해 논 메뉴들을 뽑아서 테이블에 올려놔주신답니다

이것 또한 한글로 되어있어서 정말 편해요~

 

 

 

 

딘타이펑 매장은 아주 널찍널찍하니 편하고 좋아요!! 안에 들어오니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가족단위도 한국처럼 4인가족이 아닌 8명 이상인 대가족들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또 좋은 점은 이렇게 테이블 옆에 가방이나 소지품 수납함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좌석을 더 여유롭게 썼답니다.

그리고 또또 센스 있다고 느꼈던 점은 이렇게 수납함 윗면을 덮어주는 덮개도 있었어요!!!

진짜 센스 최고최고!!

 

 

 

 

기본 세팅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저 빨간색으로 놓여있는 수저는 뭘까했는데

친구가 이건 공용인 음식 덜어갈 때 쓰는 수저인 듯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옆에 쓰여있는 소스 제조 꿀팁을 보고 소스 제조를 했습니다!

전 생강을 아주아주 좋아하는 1인으로.... 생강이 애매하게 모자랐어요....ㅠㅠㅠ

 

 

 

샤오롱바오 10ea 250 대만달러

와....... 아무래도 샤오롱바오는 5개짜리는 아쉽기 때문에 10개짜리로 주문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처음으로 기대감 가득하게 먹었을 때는 음.. 무난하게 맛있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한국 와서 딘타이펑을 갔는데.. 음 대만 가서 먹었을 때도 이랬나? 싶을 정도로 맛이 있다는 느낌은 안 들었어요.

그래서 또다시 대만 가서 딘타이펑을 맛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먹자마자 타이베이에서 먹었을 때보다

우아!! 맛있다!!!!!!!!!!!!!!!!!!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이게 그냥 제 기분 탓인 건지....

 

 

 

 

이렇게 옆구리를 팍 터트린 다음에... 육즙을 호로록 마시고, 제조한 간장 생강을 몇 조각 올려서 먹으면..

진짜...................................... 여기가 천국인가효.....ㅇ_ㅇ

 

 

 

통새우 돼지고기 샤오마이 5ea 185대만달러

네네... 맛있습니다....

 

 

 

새우볶음밥 270 대만달러

저는 볶음밥 러버거든요... 마라탕 먹을 때도 꿔바로우인가 볶음밥인가.. 고민할 정도로 볶음밥 러버고요..

또 보겠지 떡볶이보다 볶음밥을 더 사랑하고요. 아무튼 볶음밥에 눈 뒤집어지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기준이 엄격하기도 한데요, 볶음밥 맛있었어요.... 굳

 

 

 

새우 돼지고기 만두 5ea 145 대만달러

딘타이펑에는 하가우가 없더라고요... 저희가 못 찾았던 걸까요..

그래서 아쉬워서 이 만두를 더 시켰는데요. 음 맛있지만, 다음에 간다면 굳이 시키진 않을 거 같아요!

그냥 무난한 맛!!!

 

 

 

새우 돼지고기 물만두 탕면 210 대만달러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웠던 음식인데요.

홍콩 갔을 때도 느꼈지만, 제가 완탕면에 들어가는 면을 별로 안 좋아해서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안 좋아하는 것일 뿐 사실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보다 잘 먹을 때가 많더라고요 ;) )

국물도 맛있었지만, 뭐 엄청 이건 꼭 시켜야 해 이 느낌은 안 들어요. 아무래도 저는 밥 파라서.. 하하

그래도 홍콩에서 먹었던 완탕면보다 더 맛있는 면발이었습니다!!

 

 

딘타이펑에서의 식사는 지옥의 웨이팅을 하더라도 또 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너무한 점과 오랜만에 시켜보는 거라서... 메뉴를 너무 많이 시켰더라고요

둘이 가서 만두 2판에 식사류 1가지만 시켜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얇은 면 좀 가리시는 분들은 완탕면 조금 고려해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볶음밥은 새우도 은근히 많이 들었고 맛있었어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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