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마카세 맛집] 일식 오마카세 디너 스페셜 메뉴 추천, 예약 방법 <코모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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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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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완전 푹 빠져있는 오마카세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어디를 갈 지 찾다 보면 가보고 싶은 곳이 정말 정말 많아지더라고요

다 가보는 날까지 파이팅 해보는걸로...ㅎㅎㅎ

저는 주차도 편리하고 조용한 곳을 찾다 보니 인천으로 자주 가게 되는데요 

이번에도 저는 인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직전 오마카세에 방문했을 때는 없었던 곳인데 생겼더라고요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상 가게인데 후기들이 좋아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약은 "캐치 테이블"이라는 어플로 예약했답니다 

캐치 테이블은 정말 편리하답니다 

 

 

어플로 예약하면 예약하는 분의 카톡으로 예약 알림이 와서 정말 편하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기' 눌러주시면 예약 안내와 예약 초대하기가 따로 있어서

동행하는 사람들과 정보공유도 가능하답니다 

따로 지도 첨부 안 해도 위치를 볼 수 있어서 정말 편해요!!

 

예약을 하시려면 예약금 40000원이 있답니다

예약금은 지금 확인해보니 환불이 되어있네요!!!

 

 

 

 

 

외관부터 아주 깔끔한 이미지가 가득하답니다 

옷 거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살짝 당황했던 게 조금 일찍 도착했고, 음식을 드시고 계시는 분들이 있어서 아직 직전 타임이 안 끝났구나

하고 차로 돌아가서 기다리다가 5분 남았을 때 들어갔거든요..

근데 알고 보니 여기는 타임이 다른 곳이랑은 다르게 돌아가더라고요

(다 먹고 나서 왜 타임이 겹쳤는지 깨달았답니다.. 이유는 마지막에..)

 

 

 

 

내부 인테리어는 어두운 가구와 밝은 벽이 차분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를 주더라고요

거기에 빨간 트레이를 사용하셔서 확실히 젊은 분이 운영하고 계시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지금 다시 보니 술안주 오마카세라는 게 있네요 ㅎㅎㅎ

정말 설레는 단어인 거 같아요 

저희는 디너 오마카세와 디너 스페셜 오마카세를 고민하다가 이왕 온 거 2만 원 더 쓰자!!!

해서 디너 스페셜 오마카세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후기를 보니 유자 사케를 드셨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마시고 싶었는데 아쉽게.... 아무 생각 없이 차를 쓱 끌고 가버려서 ㅠㅠㅠ

하필 또 같은 타임이신 분들이 그 사케를 또 드셔서 정말 아주..... 목 구녕이 꼴깍꼴깍 했답니다..

 

 

 

 

 

 

이렇게 힙한 빨강이와 기본 메뉴로 나왔던 양배추와 된장인데요

저 된장이 짜지도 않고 정말 정말 맛있어서 폭풍으로 흡입했는데요

셰프님이 보리가 들어간 된장이라고 알려주셔서 자세히 보니 정말 보리가 콕콕 박혀있더라고요

정말 저 된장 사가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간도 적당하고 감칠맛까지 돌더라고요

이것만 먹고 기대감이 아주 싸악 올랐답니다ㅎㅎ

 

 

 

 

 

1. 피조개? 무슨 조개와 두릅

굉장히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2. 아귀 간과 김부각, 계란, 두릅, 알 주꾸미?

저는 이 구성이 정말 기억에 남는 게 김부각과 아귀 간 조합이 정말 꿀맛이었어요

저는 아귀간이 우니인 줄 알았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귀간이더라고요 저는 이조합이 정말 꼬숩고 김부각이 합쳐져서 바삭하고 부드럽고 정말 제 취향

저 주꾸미도 알이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어쩜 저렇게 부드럽게 조리하셨는지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3. 상큼한 젤리 소스와 골뱅이

이 조합도 맛있었어요!!

 

 

 

와다다다 준비해주고 계신 모습 ㅎㅎㅎ

다찌에 있는 화병도 생화더라고요 뭔가 섬세하게 신경 쓰신 느낌이랄까요

 

 

 

 

4. 참치

빛깔 보세요...... 정말 맛있었어요......

근데 역시 뱃살은 많이 먹으니 조금 느끼하더라고요 

그래도 맛있었어요ㅜㅜㅜㅜㅜㅜ

간장과 소금을 내어주셨는데 뱃살엔 소금을 추천하시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간장이 더 맛있어서 간장을 열심히 찍어먹었답니다 

 

 

 

 

5. 조개로 우린 맑은 국 (스이모노)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다른 오마카세에 나오는 스이모노가 더 깊은 맛이 나고 맛있었어요

술향이 조금 많이 나는 편이랍니다 ㅎㅎ 

 

 

 

 

6. 금태 구이와 양파절임

이 두 가지 조합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금태는 정말 말하면 입 아프죠 입에서 살살 녹아요ㅜㅜ

 

 

 

 

7. 장어

셰프님이 주시면서 뜨거우니까 조심히 드시라고 일일이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이것뿐만 아니라 하나하나 서비스해주시면서 얘기해주시는 게 본인 음식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음식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재밌었답니다 ㅎㅎ

 

 

 

 

8. 스키야키

야채와 당면을 다 먹으니 고기를 얹어주셨답니다

노른자도 같이 주셨어요!!

무난한 맛 ㅎㅎ

 

 

 

 

9.아나고 샌드위치? 토스트?

 

 

 

 

10. 참치와 메추리

 

 

셰프님이 이렇게 직접 섞어서 싸주셨답니다

남은 참치는 셀프로 싸드시면 된답니다 ㅎㅎ

 

 

 

 

11. 크림 크로켓

저는 이것도 정말 기억에 남는 게 저 가루 같은 아이들이 크로켓 안에 있는 크림이랑 섞으면

녹진한 게장 맛이 나더라고요 

저 덩어리 같은 아이들은 냉동돼서 뭉쳐있는 아이들이라서 저는 크림소스랑 섞어서 싹 쓸어먹었습니다!!

정말 저 맛이 기억에 빡 남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12. 끝나지 않은 스키야키

다 먹고 나면 이렇게 생면을 넣어주신답니다

이 면이 우동면같지만 아주아주 쫠깃쫠깃하니 맛있었습니다 

 

 

 

 

13. 가라아게 솥밥

옆에 분들이 치킨마요 맛이라고 하셨는데 

고급진 치킨마요맛 ㅎㅎㅎㅎㅎㅎ저희는 스키야키 국물이랑 같이 먹었는데 꿀맛

 

 

 

 

14. 디절트

 

 

 

 

15. 귀여운 손잡이

제 총평은요!!!

정말 정말 맛있고, 음식 구성이 너무 재밌었어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는데 후기들의 메뉴가 달라진 걸 보면

셰프님이 메뉴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게 느껴졌고,

장 보면서도 메뉴가 바뀔 수도 있다고 얘기하시더라고요 ㅎㅎ 

그 얘기를 듣고 확실히 애정이 깊으시고 고민을 많이 하시는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설명해주고 싶어 하시는 마음도 느껴지고 좋은 서비스를 받은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조금 힘들었던 부분은 음식의 흐름이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는 느낌이 들었고

아직은 여기가 미숙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답니다 ㅜㅜ

메뉴 하나당 서비스되는 텀이 10분 정도씩 걸리더라고요ㅠㅠ

메뉴가 손이 많이 가는 것들이 많은 건 이해하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는 식사시간이 지루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ㅠㅠ

저희가 8:30분에 식사가 시작되었는데요

10시 50분에 디저트가 나오고 식사가 마무리되었는데 먹으면서도 슬슬 지루해지고,

음식에 대한 집중이 다소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ㅠㅠ

그래서 전 타임 손님과 겹쳐서 주방에서는 더 혼선이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부분이 해결된다면 정말 자주 가고 싶은 오마카세입니다!! 

저는 추천해요!!